이발소 깨어진 유리창에

품바

산 그늘이 되는 나무 2017. 9. 10. 22:00
애들 CD사이에 끼어있던 정규수의 품바 CD를 찾았다.
구전가요 몇 곡이 생각나서이다. 
 
도미의 청춘부라보에  붙인 노래 <뺑돌이 타령>  한 소절도 바로 그렇다. 
 
  새내끼 네꾸다이 목에  두르고
  짚신구-두 신고가는 뺑돌아
  유리없는 안경에다 사팔뜨기가
  돼지같은 목소리로 육자배기를
  아!닐리리야 부르며 가-잔다
  막걸리도 한잔 쇠주도 한잔
  소구루마 타고가는 뺑돌아 
 
내 소시적엔 네꾸다이가 아니라 삼베 가다마이로 불렀던 기억이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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