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그늘 아래에서
인간적인 것 가운데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
산 그늘이 되는 나무
2012. 11. 19. 12:38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미덕은 : 단순함
아빠가 가장 혐오하는 악덕은 : 노예근성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 책에 파묻히기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 빨강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경구는 : Nihil humani a me alienum puto[인간적인 것 가운데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좌우명은: De omnibus dubitandum[모든 것은 의심해보아야 한다]
아빠와 세 딸들과의 당시 유행했던 '고백'이라는 게임에서 세 딸들이 아빠를 불러 '심문'했을 적에.
1860년대를 살다간 사내, 누굴까? 그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