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o B라는 이 낡은 필름 카메라는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앙증맞은 장난감 같다.
기계식 질감을 느끼기엔 너무 세련되었기에,
카메라 제작 기술의 한 정점을 보여주는 듯 하다.
1950년대의 물건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
거리와 노출을 모두 관능(?)에 의해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필름 한 통을 다 날려도 사진 한 장 얻기가 쉽지 않다.
이놈으로 건진 사진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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