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산업구조는 고등학교 시절의 지식에 기반한다면, 흔히들 농업, 제조업, 금융 및 서비스업의 순서를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범죄 역시 이러한 트랙을 따른다는 것도 기억해둘 만 하다. 한 사회를 바라볼 때에.) 인도도 그렇다고 알고 있지만, 여기 방글라데시 역시 제조업 기반이 빈약하다. 그렇다면 제조업 기반의 전제는 무언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단순히 공장을 생각한다면 (산업자본의 축적과 투자라는 개념을 제외하고도) - 절대적 빈곤층, 소득 불균형, 저축 개념의 부재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따라줄 때 저축은 손해일 수밖에), - 교육 인력의 수준 및 공급 부족, - 공장 그 자체를 위한 인프라 (전기 및 운송) 및 공업용수의 문제 등이 이야기될 만한 거리이다. 물론 여기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