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현재 방글라데시 1인당 국민소득은 2000불 수준이다. 한국이 1977년에 1000불을 넘겼으니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한다면 1977년의 한국과 비교하는 것은 그리 동떨어진 비교가 아닐 것이다. (우리의 경우 2000불은 1983년에야 겨우 넘긴다. 이런 숫자들을 인용하는 이유는 장기집권한 독재자 박정희나 '정의사회구현'을 주창했던 전두환 따위가 한국경제를 일으켜세웠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중위연령만 놓고 보자면 방글라데시가 2020년 27.6세 한국은 1990년도에 27세를 찍었다. 현재 한국의 중위연령은 약 44세에 육박한다. 그만큼 늙었거나 혹은 건강에 대한 이기심이 넘치는 사회라는 뜻일 게다.) 1977년을 되짚어보면 (나의 경우 중학교 1학년이었다.) 당시의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