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카메라 이야기 03
Zeiss Ikon Contessamatic
내가 태어나기 한 두 해 이전의 작품이다.
술을 마시고 온 날이면 황동버너를 만지던가 혹은 카메라에 손을 대게되는데,
그런 날이면 으레 사달이 나게 마련이다.
이 콘테사도 그런 사달의 하나였다.
무언가 맞지않는다고 힘주어 렌즈를 돌리다가
그만 부셔먹은 경우이다.
같은 놈을 이베이에서 업어 오는데 6년이 걸렸다.
낚시꾼이거나 들살이 캠꾼이거나 사진찍는 찍사들이거나 간에,
술 마신 날 장비를 손보지 말지어다.허면, 침낭을 테스트한다고 베란다로 가는 나의 모습은....
Zeiss Ikon Contessamatic
내가 태어나기 한 두 해 이전의 작품이다.
술을 마시고 온 날이면 황동버너를 만지던가 혹은 카메라에 손을 대게되는데,
그런 날이면 으레 사달이 나게 마련이다.
이 콘테사도 그런 사달의 하나였다.
무언가 맞지않는다고 힘주어 렌즈를 돌리다가
그만 부셔먹은 경우이다.
같은 놈을 이베이에서 업어 오는데 6년이 걸렸다.
낚시꾼이거나 들살이 캠꾼이거나 사진찍는 찍사들이거나 간에,
술 마신 날 장비를 손보지 말지어다.허면, 침낭을 테스트한다고 베란다로 가는 나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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