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벅수 (2)
웃고 있을까? 다시 또 보면
그이는 언제나의 모습으로 그냥 서 있다.
바람도 비켜가고,
햇빛도 비켜가고,
길 옆에서 다리쉼을 하는 동안
그이는 언제나의 모습으로 그냥 웃었다.
'짧은 여행의 기록 > 미륵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주 남장사 비로자나불 (0) | 2012.05.27 |
---|---|
창녕 관룡사 돌벅수 (0) | 2011.05.20 |
실상사 벅수 (1) (0) | 2010.04.22 |
보령 성주사지 벅수 (0) | 2010.04.22 |
내장산, 돌감나무, 겨우살이 그리고 구름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