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가을날 ......가을은 사진찍기 좋은 철이다.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자연에게서 발그레한 홍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눈대중으로 거리를 가늠하고,
노출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
카메라가 그 정도의 관능을 수용한다면야 또 다르겠지만.
공학적 Torelance와 필름의 관용을 모두 합쳐도
사실을 베끼는 나의 눈길은 여전히 저만큼 쳐져있다.
'나의 낡은 카메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카메라 이야기 07 : Contessa LK (0) | 2018.07.21 |
---|---|
나의 카메라 이야기 06 Canon A-1 (0) | 2018.07.17 |
야시카 GTN 으로 찍은 날들 (0) | 2018.07.17 |
나의 카메라 이야기 05 Zeiss ikon. Nettar (0) | 2017.12.04 |
나의 카메라 이야기 04 Beirette V (0) | 2017.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