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혹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욕망으로서의) '나'에 대한 집착은
(바깥 대상으로서의) '나의 것'에 대한 집착과 동시에
'나'와 '나의 것'에 대한 '동일시'를 낳는다.
그로부터 우리는 '나의 것'에 대한 소유욕을 합리화하고,
그 소유를 잃는데 대한, 곧 '나'를 잃는데 대한 두려움을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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