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의 번호도 20개의 별격 번호도 아닌 번외 사찰들이 있다.
가람의 규모를 갖지 못하고 홑집으로 된 곳들이 많다.
마을의 대사당이 그러하고 또 다른 대사님이거나 지장보살을 모신 단촐한 절집이 그러하다.
그러한 작은 절집을 참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구나 이리 번외 절집이라고 밝히고 있는 다음에야.
삼배를 올리고, 밥주발같은 좌종을 치고, 반야심경을 염불할 일이다. 커다란 목탁까지 있음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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