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ālo bhante, bhattaṃ niṭṭhitaṃ. “존자여,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여래의 마지막 공양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쭌다의 말이다. 여기서의 '때'는 '인연의 성숙'을 의미한다고 한다. 금강경의 법회인유분 (法會因由分) 은 “如是我聞 一時 佛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이라며, '때'를 이리 설명하고 있다. “爾時 世尊 食時 着衣持鉢…” 인연이 성숙되었음을 알린다. "때가 되었습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관념이 아닌 실재의 현재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