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망설임이었다. 휘발유 버너 하나 더 들이는 것이. 한국 전쟁의 와중에서도 사용되었다는 모델이다. 오리지널은 1951년 산이다. 콜맨사를 위시하여 SMP, AGM, Wyott, Fiesta, Rogers, Aladdin까지 이 모델을 만들었다.. 심지어 영국의 알라딘까지. 콜맨사를 그중 나은 놈으로 쳐준다. 사진의 것은 1972년 산이다. 비엣남 전장에서 사용되었을 수도 있는 놈이다. 한국전에서의 아픔을 가졌던 민족이 타인의 전장에서 생채기를 남기는 가해자로 남아있는.... 우리는 일본에게 요구하는 그 무엇을 비엣남에게 하였던가? 아래 사진의 각인에는 Colman 1972라고 박혀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소위 케이스의 뚜껑은 커피물 끓이는 용도로 가능하다. SVEA123에서도 그러하지만 우리로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