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 3종이라 해야하나, 레인지 버너, 랜턴, 그리고 토치까지.
국내 동호회에서는 어떻게 신품 가까운 물건들이 돌아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영국에서 집어왔다.
그냥 낮은 가격 써 놓고 - 겉보기로는 물건이 좀 아닌 듯해도 -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잡은 토치가 Sievert 토치이다. 선험자들의 이야기는 벽난로 장작의 밑불을 만들기위해 썼다는데.....
우리는 벽난로도 장작도 없거니와, 그냥 모양이 이뻐서 집은 것이다.
워낙 묵은 때가 깊어 이태리 타올로도 되지 않아 3M 수세미까지 간 셈이다.
기름탱크는 아담하게 작은 사이즈, 1/2 pint 이다.
펌핑구도 외경 1.13cm 로 버너와 호환되지 않는다.
세월의 흔적으로 삭아버린 가죽 패킹은 허리띠 가죽을 잘라 억지로 끼워 넣었다.
'나의 스토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스토브 이야기 22 Radius 21 (0) | 2018.11.14 |
---|---|
스토브는 아니지만 황동.....영국식 제도기 (1) (0) | 2018.11.14 |
나의 스토브 이야기 20 틸리 랜턴 Tilley Lantern x246B (0) | 2018.10.19 |
나의 스토브 이야기 19 영국 Burmos 스토브 (0) | 2018.10.15 |
나의 스토브 이야기 18 동독 BAT 박쥐 버너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