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와 역사가들, 오카다 히데히로 지음, 강유원/임경준 옮김, 이론과 실천 ***조선의 사대부가 떠받들던 小中華의 허위를 일정하게 논증하고 있는 이 글은중국의 중심으로 또 한족 중심으로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있던, (예를 들면 영화 '소림사 18동인'이 그러하고, 소설 '삼국지'가 그러하다)나의 역사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저자거리의 얘기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때이다.다시 新 朝鮮으로 회귀하는 後 朝鮮 한국사회를 어찌 해석할 것인지. 굳이 사족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의 아시아적 문화변방성과 유럽지향성에 대한 자기긍정의 산물일 수도 있다는 비판적 견해를 달아둔다.*** (113쪽) 당나라 시대에는 역사서술의 재료가 될 기록을 편찬하는 절차가 완비되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