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루카치 [소설의 이론]
갈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할 길의 지도의 몫을 하늘의 별이 해주며, 그 별빛이 길을 밝혀주는 시대란 얼마나 행복했던가 - 김윤식 교수의 회고문 중에서 ......별과 별빛의 의미가 선명하다.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훤히 밝혀 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 반성완 옮김 .....별의 의미보다는 창공을 보는 이에게 방점이 찍힌다. 그래서 시대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행복하다. 복되도다, 그 시대는. 창공의 별이 우리가 갈 수 있고 가야 할 길을 훤히 비춰주는 시대는. - ??? ......맘에 든다. 참 깔끔한 번역. 시의 운율이 살아있음이다.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에 대해서..